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필리페 쿠티뉴(28)가 FC바르셀로나에서 더 나은 내일을 다짐했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원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8-2 대승을 이끌었고, 뮌헨이 트레블(챔스, 분데스리가, 포칼)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뮌헨이 완전 영입을 추진했지만,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었다. 항간에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았지만,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우려와 달리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자리 잡으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쿠티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 10일 볼리비아와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골 맛을 보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스페인 ‘스포르트’가 쿠티뉴 인터뷰를 실었다.
쿠티뉴는 “지난 몇 시즌 동안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 지금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나는 야망을 갖고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그라운드에 나서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클럽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뮌헨에서 열정적으로 임했고, 많은 걸 배웠다. 피지컬적인 면에서 더 발전했다.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뮌헨 시절을 교훈삼아 바르셀로나에서 날아오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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