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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울산, 광주 꺾고 4경기 만에 승리(종합)

'드디어 터졌다' 울산, 광주 꺾고 4경기 만에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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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힌터제어(왼쪽)의 선제골이 터진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힌터제어(왼쪽)의 선제골이 터진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가 광주FC를 꺾고 선두 전북현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FC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를 2-0으로 완파했다.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과 3경기 연속 무득점의 흐름을 모두 깨트린 경기였다.


울산은 전반 20분 만에 힌터제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힌터제어는 김태환이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그의 시즌 첫 골이자, 올 시즌 울산 최전방 공격수의 첫 번째 골.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10분 바코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안방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25(7승4무2패)를 기록, 2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앞둔 선두 전북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완패를 면치 못한 광주는 승점 13(4승1무8패)에 머무르며 10위에 그쳤다.


대구는 수원FC에 4-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4연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8분 츠바사의 역전골과 후반 29분 이근호의 쐐기골을 더해 수원FC를 적지에서 잡아냈다.


후반 12분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린 에드가가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가운데 대구는 2018년 이후 2년 7개월 만에 리그 4연승을 거뒀다.


승점 19(5승4무4패)를 기록한 대구는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승점 10(2승4무7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수원삼성과 포항스틸러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나란히 승점 19를 기록한 수원삼성과 포항은 각각 4위와 6위에 랭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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