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생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2021/2022시즌 EPL '최고의 계약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황희찬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2-3-1의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치했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는 꾸준히 맨유를 구했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서 13골을 낚아챘다. 그가 없었다면,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선에는 황희찬, 엠마누엘 데니스(왓포드 FC), 더마레이 그레이(에버턴)가 자리했다.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그는 전반기 동안 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네 차례 골망을 흔들었고, 라울 히메네스와 효과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울버햄프턴은 빠르게 완전히 영입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중원에는 마틴 외데고르(아스널),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 라인에는 마르크 쿠쿠렐라(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 벤 화이트, 토미야스 다케히로(이상 아스널)가 뽑혔고, 수문장은 조세 사(울버햄프턴)다.
토미야스를 꼽은 매체는 “오른쪽 풀백 자리는 아스널의 문제였다. 하지만 토미야스가 나타났고, 그는 수비적으로 견고했다. 그리고 부카요 사카와 호흡이 좋다. 지난달 23살이 된 그의 앞날은 창창하다”며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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