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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움직일까…바르셀로나, 400억 들여 트라오레 안 산다

토트넘 움직일까…바르셀로나, 400억 들여 트라오레 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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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아다마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올여름 확실하게 정리할 8명에 트라오레를 포함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영입한 트라오레지만 기량에 만족하지 못했기에 원 소속팀으로 돌려보낼 심산이다.


바르셀로나는 유스 출신의 트라오레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유소년 시절 주목을 받았지만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한 트라오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성장해 돌아왔을 때는 큰 주목을 끌었다. 트라오레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각오를 내비치며 임대 초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트라오레의 장점은 분명했다. 강한 피지컬과 속도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부족한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곧잘 공격포인트도 올려 기대를 불렀지만 기복이 큰 단점이 이내 드러났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서서히 트라오레를 벤치로 내렸고 때마침 살아난 우스만 뎀벨레를 중용하면서 윙포워드 평가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에게 포함된 3000만 유로(약 404억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는다. 대신 뎀벨레와 재차 협상 테이블을 만들면서 재계약에 몰두하기로 했다.


트라오레는 일단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간다. 원 소속팀에서도 자리는 없다. 울버햄프턴은 트라오레를 이적시켜 현금화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트라오레를 다시 눈여겨 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트라오레를 우측 윙백으로 영입할 생각을 했다. 여전히 확실한 윙백을 찾지 못한 상황이라 트라오레의 공격성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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