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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려 1255억 쏟아부었다" 짠돌이 설득한 콘테 능력→현지서도 깜놀→"TOP 4" 호언장담

"토트넘 무려 1255억 쏟아부었다" 짠돌이 설득한 콘테 능력→현지서도 깜놀→"TOP 4" 호언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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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콘테(오른쪽)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스1
콘테(오른쪽) 토트넘 감독과 손흥민. /사진=뉴스1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행보는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짠돌이'로 불리는 다니엘 레비(60) 토트넘 구단주를 설득한 것에 대해 크게 놀라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프랭크 맥아베니(63)가 토트넘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레비 구단주가 이적시장에서 지불한 금액 때문에 토트넘은 2022~23 시즌 위협적인 팀이 될 거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아베니는 스코틀랜드 레전드 출신 축구 전문가로 웨스트햄과 셀틱, 아스톤 빌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1995년 세인트 미렌 FC(스코틀랜드) 생활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맥아베니가 말한 것처럼 토트넘은 올 여름 선수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4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내친 김에 사실상 우승까지 바라보는 파격 행보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33)와 프레이저 포스터(34)를 비롯해 이브 비수마(25), 히샬리송(25), 클레망 랑글레(27)까지 품에 안았다. 여기에 제드 스펜스(22·미들즈브러)까지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짠돌이' 레비 회장이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무리뉴 전 감독과 달리 콘테 감독은 레비 회장의 큰 신뢰를 얻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설득이 있었기에, 레비 회장 역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본 것.


맥아베니는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는 4위 자리를 노릴 것"이라면서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콘테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적생들은 콘테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과 규칙 등을 잘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레비 구단주가 돈을 쓰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다른 클럽을 위협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반드시 4위 안에는 들 수 있을 것(but they'll definitely be going for top four)"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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