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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지는 빗줄기' KBO 고민은 커진다, SSG-삼성 준PO 2차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인천 현장]

'굵어지는 빗줄기' KBO 고민은 커진다, SSG-삼성 준PO 2차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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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안호근 기자

짓궂은 가을 하늘이 또 한 번 심술을 부리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정상 개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양 팀의 이해관계도 엇갈리고 있다.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을 치른다.


문제는 날씨다. 밤사이부터 계속 내리기 시작한 비는 멈추지 않았다. 1차전을 마친 뒤부터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깔아뒀지만 외야와 워닝 트랙 등 비에 젖은 공간들이 많아 정상 개시가 불투명한 상태다.


빗줄기가 더 굵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SSG랜더스필드에는 오후 4시경 시간당 1㎜ 가량의 가랑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시간당 3㎜, 6시부터 7시까지 6㎜, 8시까지는 7㎜가 내리고 이후에도 비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있다.


김시진 경기감독관은 일찌감치 경기장에 수시로 나와 그라운드를 둘러보며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만약 우천취소가 되면 선발진 운영 등에도 운용할까. 이숭용 SSG 감독은 "아직 고민 중이다. (김)건우로 그냥 갈 확률이 높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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