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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임종훈-신유빈, WTT 파이널스 4강 진출... '삐약이 잡은' 주천희는 8강행 좌절

'세계 2위' 임종훈-신유빈, WTT 파이널스 4강 진출... '삐약이 잡은' 주천희는 8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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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사진=뉴스1

탁구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 조가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2위' 임종훈-신유빈은 12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 7위'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스페인) 조와 대회 혼합복식 2그룹 3차전에서 3-0(11-9, 11-7, 11-9) 완승을 거뒀다.


'세계 6위'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브라질), '세계 4위'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에 이어 스페인 조까지 3-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무실세트 4강행을 이뤄냈다.


임종훈-신유빈은 1그룹 2위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 또는 '세계 3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가 임종훈-신유빈의 상대가 될 전망이다.


WTT 파이널스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시리즈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상위자만 출전하는 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임종훈-신유빈은 올 시즌 WTT 시리즈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유럽스매시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신유빈(왼쪽)과 임종훈 조. /사진=뉴스1

이날 가장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였다. 단 2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1게임 1-1 동점에서 7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리고도 10-9로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침착히 한 점을 따내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2게임에서도 추격을 받았으나 결국 리드를 지켜냈고 3게임은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으며 승리를 수확했다.


여자단식에선 16강에서 신유빈을 꺾고 올라간 세계 랭킹 18위 주천희(23·삼성생명)는 8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 1-4(7-11, 8-11, 11-9, 5-11, 4-1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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