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과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금기 주역 골키퍼 이범수(35)와 프랜차이즈 스타 윤일록(33)을 동시에 영입했다.
경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와 윙어 윤일록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7시즌 만에 경남으로 돌아온 이범수는 190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와 반사신경이 뛰어난 수문장이다. 2017시즌 경남에 입단해 21경기에서 7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2018시즌에도 경남의 뒷문을 지키며 K리그1 준우승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강원FC, 전북 현대, 부천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88경기 출전 기록을 쌓았다.
이범수는 구단을 통해 "언젠가 돌아오고 싶었던 팀이었고 항상 응원해왔다"며 "뒷문은 걱정하지 마시고 많이 웃을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측면에는 경남 유스 출신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윤일록이 가세했다. 경남 산하 18세 이하(U-18) 진주고를 졸업한 윤일록은 2011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68경기 10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신인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FC서울에서 우승 경험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몽펠리에HSC(프랑스) 등 해외 무대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K리그 통산 304경기에 달하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그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윤일록은 "데뷔 때는 막내였는데 이제 최고참급으로 합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은 이범수와 윤일록이라는 두 베테랑의 합류로 측면과 후방에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특히 승격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팀 전체의 중심을 잡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범수와 윤일록이 합류한 경남은 오는 3일 국내 소집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후 15일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2026시즌 승격을 위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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