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형만 한 아우 없다' 했던가.
슈퍼 루키 문유현이 데뷔전서 미친존재감을 선보였다.

2025-2026 KBL 프로농구 서울 SK 대 안양 정관장 경기가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한 문유현이 햄스트링 부상을 떨치고 정규 리그 경기에 첫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던 문유현은 스타대상 출신 두 살 동생 박정웅과 벤치에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수원KT 문정현의 동생이기도 한 문유현은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1번(포인트가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아반도의 덩크슛을 이끈 킬 어시스트는 팽퍙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노련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돌파까지 선보인 문유현은 안양 정관장이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결과는 서울SK에 71-65로 승리.
정관장은 28일 창원LG전 승리에 이어 SK까지 잡으며18승 9패로 단독 1위 창원LG(19승 7패)를 맹추격했다.

유도훈 감독은 "대학 시절 MVP도 받고 1순위로 뽑히는 등 좋은 것을 다 해본 선수다. 정상적인 5대5 훈련이 다소 부족해 코트 밸런스가 어떨지 궁금하지만, 개의치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상대팀 전희철감독 역시 문유현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대표팀 임시 감독 시절 연습경기에서 상대해봤는데, 리듬이 확실히 다르더라.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칭찬으로 특급 신인의 탄생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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