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홀로 6타점을 쓸어 담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를 대파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끝에 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23일) 밀워키에 1-5로 패했던 다저스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 시즌 성적 32승 2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밀워키는 연승을 '4'에서 마감, 시즌 19패(30승)째를 떠안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미겔 로하스(2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였다.
이에 맞서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중견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앤드류 본(1루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게리 산체스(포수), 제이크 바우어스(좌익수), 살 프렐릭(우익수), 조셉 오티즈(유격수), 데이비드 헤밀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로버트 개서였다.
김혜성은 결장했다. 이유가 있었다. 밀워키가 좌완을 선발로 내세우자 플래툰 시스템 활용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경기 후반 점수 차가 크게 난 상황에서도 대타나 대수비 등의 출전은 없었다.
김혜성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4(106타수 28안타) 1홈런, 2루타 3개, 3루타 1개, 10타점 13득점, 11볼넷 27삼진, 5도루(1실패), 출루율 0.331, 장타율 0.340, OPS(출루율+장타율) 0.67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였다. 에르난데스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다저스는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프리먼과 파헤스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다저스가 5-3으로 앞선 8회초 1사 1, 3루 기회. 에르난데스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9회초 2사 2, 3루 기회에서는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상대 추격 의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다저스는 뒤이어 터진 오타니의 우전 적시타를 더해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리드오프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리먼은 안타 1개와 함께 무려 4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5출루 경기를 해냈다. 다저스의 일본인 괴물 투수 사사키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아예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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