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윤인구 아나운서(39)가 전두환 전 대통령 손녀 전수현씨 결혼식 사회를 맡아 화제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윤인구 아나운서가 전수현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축하하는 마음에서 사회를 맡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영리목적이 주가 되는 외부행사는 용납 안되지만 결혼식 사회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허용 한다"고 덧붙였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전수현씨 결혼식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맡았으며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한편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5촌 조카이며 독립 운동가이자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전두환 대통령 시절 국정자문회의 의원직 등을 지낸 윤치영의 손자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