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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혹 김무열 출연 영화사측 "7월3일 첫촬영인데.."

병역의혹 김무열 출연 영화사측 "7월3일 첫촬영인데.."

발행 :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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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병역면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예정인 영화 제작사가 사태를 파악한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감사원은 배우A가 지난 2001년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았지만 이 기간 동안 A가 아침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에 출연해 2007년 5290여만 원, 2008년 1억210여만 원, 2009년 1억4600여만 원 등 상당한 수입을 올려 병역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한 A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5회에 걸쳐 실제 응시하지 않은 공무원 시험 및 직업훈련원 재원 등을 사유로 최대 연기일수인 730일 간 입영을 연기, 이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 또한 스타뉴스에 "감사원에서 조사 결과를 낸 만큼 후속 조처를 할 것"이라며 "병무청 자체에서 병역 판정이 잘못됐는지 재조사해 감사원 지적이 맞다면 면제 처분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A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감사원이 밝힌 프로필에 따르면 김무열이 유력한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 측에선 "김무열이 병역문제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정황을 모르기 때문에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무열이 출연예정인 영화 'AM 11' 제작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장 'AM 11'은 7월3일 첫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기 때문. 김무열 병역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배우 교체 및 제작이 늦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


이에 대해 제작사 대표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처음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사태를 파악하고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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