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주가 故 이주일 10주기 추모특집에 출연해 고인이 아들이 요절한 직후에도 무대에 올라 프로의 모습을 보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전원주는 17일 방송된 MBC'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고인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전원주는 "(고)이주일 선배는 외아들이 요절한지 3일 후에도 약속된 프로그램에 출연 해 대중에게 웃음을 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듬직했던 아들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애썼지만 한번은 나에게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심정을 고백했다"며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기분좋은날'에서는 고 이주일 10주기 추모특집을 진행해 개그맨 최병서, 배연정 그리고 방송인 전원주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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