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이혜정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혜정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아직 딸에게는 알리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심장이 아프다는 게 이런 느낌이라는 것 같다. 딸이 아직 15세 밖에 되지 않아서 남편과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남편과)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최종 이혼 결정이 난 것은 일 년 남짓 됐다. 상황 봐서 언젠간 딸에게 이혼 사실을 알릴 생각이다"라고 전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혜정은 미국에서 사업 실패 후 6개월 사이 몸무게가 100kg까지 늘어나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결국 알코올 중독 상태까지 갔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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