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리스탈-'헬스보이' 이승윤' 오늘 각각 결혼

애즈원의 크리스탈(32)과 '헬스보이' 개그맨 이승윤(35)이 16일 각각 결혼식을 한다.

크리스탈은 10년 열애 끝에 이날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호텔에서 매니저 조민철씨와 결혼한다.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으며 축가는 애즈원 멤버 민과 가수 제이 김조한 어반자카파가 부를 예정이다.

예비신랑 조씨는 현재 연예기획사에서 활동하는 매니저로 크리스탈과는 지난 2002년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 10년간의 애틋한 사랑을 이어왔다.

크리스탈은 한 방송을 통해 예비신랑에 대해 "오래전부터 만났던 사람이 있다. 내년이면 10년째이다. 대화가 잘되고 몹시 소탈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1999년 가수 데뷔했으며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의 진행을 맡고 있다.

'헬스보이'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도 이날 5세 연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윤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5세 연하 A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축가는 KBS 2TV '개그콘서트' 동료들인 용감한 녀석들과 김준현 및 가수 박상민이 맡을 예정이다. 주례는 없다.

앞서 이승윤은 스타뉴스에 "일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인 만큼 격조를 잃지 않으면서 정말 재밌고 즐거운 잔칫집 분위기의 결혼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서울 신도림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편 신부은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연애를 시작,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