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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눈물, 2011년 '갈때' vs 2012년 '올때'

현빈의 눈물, 2011년 '갈때' vs 2012년 '올때'

발행 :

문완식 기자
입대 당시 현빈(왼쪽)과 6일 전역식의 현빈. 두 사진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사뭇 달라보인다 ⓒ사진=이명근, 이기범 기자
입대 당시 현빈(왼쪽)과 6일 전역식의 현빈. 두 사진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사뭇 달라보인다 ⓒ사진=이명근, 이기범 기자


배우 현빈(30, 본명 김태평)이 21개월간의 병역의무를 마치고 6일 드디어 전역했다.


현빈은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1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인 가운데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팬들을 보고 감정이 북받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현빈의 눈물'은 현장의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현빈의 눈물'은 지난 2011년 3월 입대 당시에도 볼 수 있었다. 현빈은 2011년 3월 7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대하면서 팬들에게 큰절 후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하며 역시 눈물을 보였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대성공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자마자 입대하는 그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입대 당시 눈물에는 아쉬움, 회한 등이 교차했다.


그리도 21개월 후 연평도 등 최전방에서 복무하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의무를 다한 뒤 그의 눈물은 입대 당시 눈물과는 한결 달라보였다. 뭔가를 이뤄냈다는 뿌듯함, 그리고 이제 팬들에게 돌아와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설렘, 기대감이 한껏 묻어나 있었다.


현빈은 이날 전역식에서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제 팬들은 그를 TV와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팬들이 눈물을 흘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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