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4개월만에 '무릎팍도사' 하차..후임 미정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무릎팍도사'에서 하차한다.

8일 광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광희가 3월 MBC 봄 개편을 맞아 MC로 출연하던 '무릎팍도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광희가 소화하는 일정이 많고 제국의 아이들 해외 스케줄까지 겹쳐 어려움이 있다"며 " 개편과 함께 녹화 날짜에 변화가 생기는 등 광희가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려워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간 제작진과 하차에 대해 논의를 가져오다 지난 7일 프로그램에서 빠지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마지막 녹화는 다음주"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광희는 지난 11월말 강호동의 방송 컴백과 함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재개할 당시 보조 MC로 합류한 지 약 4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녹화는 한차례 남았으나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이 있어 방송에는 이달 말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후임 MC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무릎팍도사'는 당분간 강호동과 유세윤 2인 MC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광희는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SBS '인기가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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