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이진(27) 아나운서가 10일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이진 아나운서는 이날 낮 12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양측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 MBC 아나운서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신부보다 1살 아래로 건실하고 촉망받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진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의 자상한 성품에 반했으며 방송까지 모니터링해줄 정도로 자상한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MBC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서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한 뒤 제51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로 입상한 전력을 지녔다. 이후 한국경제TV에서 운영하는 직업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지난 2010년에 MBC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프로그램을 거쳤고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의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엄친딸'로 알려진 그녀는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국보급 미모 엄친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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