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김예분·차승환, 오늘(16일) 결혼..10년친구→부부

김예분·차승환, 오늘(16일) 결혼..10년친구→부부

발행 :

김성희 기자
<사진제공=스튜디오 원규플러스>
<사진제공=스튜디오 원규플러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예분(40)과 동갑내기 개그맨 차승환이 16일 화촉을 밝힌다.


김예분 차승환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 등에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차승환의 선배 개그맨 심현섭과 박준형이 맡았다. 주례는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자 차병원그룹 김한중 회장이 담당한다. 김한중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은 김예분 아버지와 친분으로 참여하게 됐다.


축가는 가수 김조한, 축주는 김예분의 부산예술고등학교 동창 및 선후배들이 각각 하게 된다. 신접살림은 경기 일산에 마련했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연예계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연인사이로 발전, 마침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김예분과 차승환은 앞서 "적지 않은 나이에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서로를 지켜 주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밝혔다.


김예분은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KBS 2TV 'TV데이트'의 MC는 물론 DJ와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삼성전자 계열 ㈜더미디어, ㈜드림뮤직 등에서 웹PD로 근무했고 2008년 방송 활동을 잠시 재개했지만 곧 종교와 봉사활동에 전념해 왔다.


현재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식공간연출부문에 '휴(休)'라는 주제로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차승환은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다가 개그맨 김학도와 '신문지' 콤비를 이뤄, 코믹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라디오 축구 중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99년에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을 연기로 넓혀 SBS플러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서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다. 이 밖에라디오 DJ 및 케이블방송에서도 MC로 활약 중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