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예비신부' 이은성, 과거 앳된 모습도 화제

가수 서태지(41)와 결혼 발표로 배우 이은성(25)이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활동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서태지가 보도자료와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이은성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의 출연 모습이 포스팅 되며 새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KBS 2TV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한 이은성은 크고 둥근 눈매가 인상 깊은 개성 있는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는 물론 영화와 모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MBC '케세라세라'(2007), KBS 2TV '얼렁뚱땅 흥신소'(2007), SBS '행복합니다'(2008) 등 드라마와 '어느날 갑자기', '다세포 소녀', '오래된 정원', '은하해방전선', '더 게임', '국가대표' 등 여러 영화에도 출연했다.

배우 활동 외에도 늘씬한 몸매와 신비로운 외모를 바탕으로 2004 메리 앤 웨딩페어 까르노메, 금단제 모델, 잡지 코스모걸, 유행통신, 신디더퍼키, Ceci, Vogue Girl 외에도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에서는 특히 '반올림' 출연 당시와 비교적 최근작인 '행복합니다'에서 극중 김효진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모습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앳된 외모와 지금과 다름없는 해맑은 미소와 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본인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seotaiji.com)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은성이는 나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직접 결혼을 밝혔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의 출연을 계기로 서로가 처음 알게 됐다.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각자의 공식 활동을 마친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왔다.

조만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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