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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괴사증 때문에 프로포폴 투약? 와전"(직격인터뷰)

박시연 "괴사증 때문에 프로포폴 투약? 와전"(직격인터뷰)

발행 :

김수진 기자
박시연/이기범 기자
박시연/이기범 기자

향정신성 수면 유도제인 프로포폴(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박시연이 지난 20일 열린 5차 공판에서 희귀병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진단받고 프로포폴을 처방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 일부에서 와전된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측근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박시연 측은 공판 이후 스타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판에서 밝힌 내용이 마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을 진단 받은 것처럼 와전됐지만 이는 일부 기사에 의한 와전일 뿐이다"고 못 박았다.


이날 공판 이후 일부 언론은 박시연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인해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처럼 기사화했고, 이로 인해 동일한 병력이 있는 일부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온라인 게시판, SNS 등을 통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치료를 위해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란 넓적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박시연의 측근은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시연은 허리통증으로 인해서 통증치료를 받으면서 의사의 (프로포폴)처방에 따라 치료받았을 뿐이다"고 밝혔다.


즉,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때문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것은 와전된 것으로, 대퇴골무 무혈성 괴사증 통증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치료의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했다는 주장이다.


측근은 "2006년 영화 '구미호가족' 촬영 당시 와이어 액션 장면 등을 촬영하다가 처음으로 부상을 입고 허리와 다리 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면서 "이후 연기활동을 이어오면서 통증을 날로 심해져 갔고, 10여 곳의 정형외과 병원을 다니며 정확한 병명을 알아내지 못한 채 3년 간 의사의 처방을 하에 통증 치료만 받았었다"고 말했다.


측근은 "치료 중인 2009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진단받고 수술을 받게 됐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완치되지 못했으며 치료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대로 프로포폴을 동원한 통증치료를 받았다. 이 역시 의사의 정당한 처방을 받은 치료였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박시연은 2009년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출연도중 허리수술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병명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 미혼이자 여배우이기 때문이었다고 측근은 조심스럽게 전했다.


측근은 "공인으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하는데 죄송하다. 하지만 일부에서 팩트가 와전되면서 박시연의 상심이 더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은 "박시연은 추후 진행되는 공판에도 성실히 임하여 해당 혐의를 벗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6차 공판은 6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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