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前아나, 前국대축구선수 김재성 6월 결혼

한지영(27) 전 아나운서가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인 김재성(30, 상주상무)과 오는 6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지영 전 아나운서와 김재성은 오는 6월22일 서울 강남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지영 전 아나운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나운서 일을 시작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김재성을 만나 2년여 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한지영 김재성의 결혼식을 주관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29일 오전 이들 커플의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행복한 예비부부 모습 그 자체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예비신부 한지영은 연애 시절부터 김재성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등 내조를 해왔다"라고 밝혔다.

김재성도 이날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평소 자신을 배려하며 살고 있는 신부를 보고 있으면 고마움에 감동받을 때가 많다"며 "앞으로 신부와 함께 많은 계획을 공유하고 싶고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며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지영 전 아나운서는 현재 아나운서 활동을 잠시 그만두고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재성은 2005년 부천SK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며 이후 제주와 포항을 거쳐 현재 상주 상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0년에는 국가대표로 재발탁, 특유의 노련함으로 남아공 월드컵과 동아시아 컵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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