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중인 개그맨 임준혁이 남성그룹 엠블랙의 녹화 태도를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엠블랙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임준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이징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가 제일 힘들었다"며 "2PM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해준 거란 걸 새삼 깨달았네"라고 적었다.
이어 "이건 안 되네, 저건 못 하네, 녹화 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보자는 말은 못 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 건지"라며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라고 비난했다.
임준혁은 그러면서 "지오는 참 열심히 잘 하더라. 이건 지극히 내 의견이니 혹시라도 이걸 본 사람들은 나만 디스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녹화 당시 열심히 참여했다"라며 "임준혁이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임준혁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2003년 MBC '코미디 하우스'를 통해 데뷔했다. MBC '개그투나잇'에 이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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