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윤후 안티카페 관련..."3일 동안 학교 안 보내"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바이브 멤버 류재현과 함께 출연한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사건에 대해 담담하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윤민수는 윤후 안티카페에 대해 "카페에 올라온 글이 윤후에게 나쁜 내용이 아니라 그 운영진을 욕하는 글들이 많아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나쁜 검색어를 없애는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C 백지연이 "후는 모르지 않냐, 혹시 학교에서 라도?"라고 묻자, "그래서 학교를 며칠 보내지 않았다"며 "후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변에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3일 만에 학교를 보냈다"고 말하며 그간 안티카페 사건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윤후의 TV 출연과 관련해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도 걱정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후의 안티카페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검색어 순위에 오른 '윤후 안티카페'를 없애기 위해 '윤후 사랑해' 검색 운동을 자발적으로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걱정 많았겠구나", "윤후 아빠 너무 멋지다", "윤후는 좋겠네", "바이브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이브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이 나이 먹도록'이 수록된 정규 5집 '오거닉 사운드'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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