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범균의 결혼식에 KBS 개그맨이 총출동한다.
정범균 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진행되는 정범균의 결혼식은 개그맨 최효종이 사회자로 나서며, 축가는 KBS 동기 개그맨과 남성 3인조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 진이 담당한다.
이날 사회자 최효종 및 축가를 부르는 동기 개그맨 외에도 KBS 개그맨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할 예정이다.
정범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 방송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인기 개그맨이다.
그는 이날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과 화촉을 밝힌다.
정범균 측은 결혼식에 앞서 독특한 디자인의 청첩장도 공개했다.
청첩장은 '국수 먹는 날'이라는 문구를 개성 있는 손글씨로 써서 기존 청첩장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제작을 담당한 카드큐 관계자는 "정범균이 개성을 살려 밝은 분위기의 특별한 청첩장을 만들고 싶어 했다"며 "평범한 기성카드에서 탈피해 표지에 신랑·신부의 이름을 넣은 맞춤형 카드에 다정한 문구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범균은 '개그콘서트'의 'DJ변', '독한 것들', '사마귀 유치원', '하극상', '애니뭘' 등에서 활약했다. 예비신부는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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