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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2' 톱8 "심사위원 무서워 재료 숨기기도"

'마셰코2' 톱8 "심사위원 무서워 재료 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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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왼쪽부터) '마스터셰프 코리아2' 김태형, 김하나, 최강록, 최석원 참가자 / 사진제공=CJ E&M


'마셰코2' 톱8이 심사위원들(강레오 김소희 노희영)에 대한 불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더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2') 공동인터뷰에 참석한 톱8 최석원, 최강록, 김하나, 김태형이 심사위원들의 독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이 요리하는 과정에 대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연 최석원은 "'베이컨을 쓰면 안 된다'고 지적당한 적이 있는데, 한 분이 조용히 말씀해주시면 될 텐데 세 분이 동시에 너무 나무라셔서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이후엔 재료를 숨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또 푸딩을 만드는데 강레오 셰프가 '무스를 하나만 만들었냐. 가지고 나오다가 넘어지면 어쩔거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안 넘어지면 되죠"라고 했다. 그런 생각지 못한 질문들을 하실 때 난감하다"고 하소연했다.


최석원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최강록은 심사위원들을 의식한 듯 "저는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석원은 "강레오 셰프가 최강록에게 소리를 지르신 적이 한 번 있다. 강록이가 나중에 숙소에 와서 '강레오 셰프가 말을 놨다'고 불만을 터뜨린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앞에서는 '셰프님 존경합니다'라고 한다"고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나와 김태형도 "저희도 심사위원들이 오면 재료를 가지러 가는 척 하고 피하고, 혼날 것 같으면 요리하던 음식을 숨길 때도 있다"고 맞장구 쳤다.


김태형은 "강록이 형도 심사위원들이 다가오자 필요하지도 않은 냄비를 가지러 가는 것을 본 적 있다"고 덧붙여 최강록을 진땀 빼게 했다.


한편 '마셰코2'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최근 김경민 김태형 김하나 백성진 왕옥방 이예진 최강록 최석원이 톱8으로 확정돼 우승을 향한 치열한 싸움을 앞두고 있다. 이들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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