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상국과 신인 배우 천이슬이 열애를 인정했다.
1일 오전 양상국, 천이슬 측은 "열애가 맞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상국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양상국과 천이슬이 두 달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교제를 시작한 것은 한 달 정도 됐다"고 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상국이 평소 이상형을 도시적인 이미지의 여성이라고 밝혀왔다. 천이슬이 양상국이 원하던 이상형이었다"라며 "이에 양상국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고, 결국 연애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천이슬 측근 역시 양상국과 천이슬의 연애를 인정하며 "천이슬에게 확인한 결과, 교제를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천이슬이 신인 배우인 탓에 이번 열애가 밝혀진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외부와 연락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상국과 천이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만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서로 만남이 이제 시작된 만큼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양측은 "앞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바나의 아침', '키컸으면', '네가지'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 2TV '인간의 조건'에도 출연 중이다.
올해 연예계에 데뷔한 천이슬은 지난 4월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사랑해 엄마' 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8월에는 '20대 특집-누나가 필요해'에 출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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