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사유리가 밴드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 정중엽 이민기 이종민 하세가와 요헤이 전일준)의 하세가와 요헤이(양평이형)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사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양평씨와 내가 만나서 한국어로 인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두 사람의 첫만남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눈이 너무 나빠 방송국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일단 인사한다"며 "기사로 양평씨 얼굴 봤는데 귀엽고 촌스럽게 생겼다. 내 스타일이다 .하하를 통해 소개 받아야겠다. 양평씨 다음에 만나면 부산사투리로 인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양평이형으로 인기를 모았던 하세가와 요헤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지나가면서 사유리씨를 봤다. 처음인데 살짝 놀래면서 인사를 했다"며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아니 왜 '곤니치와'로 인사를 안했지"라는 글로 사유리와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전했다.
사유리와 양평이형 두 사람 모두 일본 국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으로 서로 모국어가 아닌 한국말로 인사를 한 것에 대해 황당했던 심경을 전한 것.
두 사람 모두 국적은 일본이나 진짜 한국인 같다는 착각이 드는 황당 에피소드로 네티즌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사유리 양평이형 첫 만남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짝 뒷북이긴한데", "사유리양평이형한테 호감 있나봐", "두 사람 잘됐으면 좋겠네요", "독특한 커플 탄생 예감이 드는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가 호감을 보인 하세가와 요헤이는 한국 대중들에게 양평이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모국인 일본에서는 유명 배우 류 라이타의 아들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