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스포츠9'의 진행자가 교체됐다.
지난 3일 오후 9시 생 방송된 '스포츠9'에서는 기존의 엄지인 아나운서에서 정지원 아나운서가 등장해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4년 10개월만의 교체이기에 분위기가 변화했다.
이날 정 아나운서는 깔끔한 화이트 정장을 입고 나타나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소식을 전달했다.
앞서 그는 스타뉴스에 "생방송이라 떨리지만 시청자에게 알찬 스포츠 정보를 전달하도록 열심히 최선을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 아나운서는 축구팬들에게 이미 친숙하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27일까지 KBS 2TV '비바K리그' 진행자를 맡았다. 당시 '축구여신'이란 애칭을 얻었다.
한편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입사, KBS 1TV '도전 골든벨',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 KBS쿨FM '더 가까이 정지원입니다' DJ로 활약 중이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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