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철규(34)가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컨설팅 메리웰웨딩 측은 5일 정철규와 예비신부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철규의 예비신부는 네일아트 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미모의 여성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이번 화보촬영에는 안영미, 유상무, 양배추, 남창희, 이재원, 안상태 등 정철규의 동기와 지인들도 함께 참여했다.
웨딩 관계자는 "남들을 즐겁게 해주는 개그맨 정철규씨에게 이날만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힘든 촬영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챙겨주는 두 사람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정철규는 오는 4월 2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정철규는 지난 2003년 KBS 프라임 '한반도 유머 총집합'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04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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