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강석희 김성수)이 한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플랫폼이자 북미 최대 코리안 컬쳐(Korean Culture)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CON 2014'(이하 '케이콘 2014')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CJ E&M에 따르면 CJ E&M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9, 10일 미국 LA에서 개최될 '케이콘 2014'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미국에서 제품 전시 및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화장품, 화장도구, 가정용 미용기기 및 소형미용 가전제품들을 포함한 뷰티존(Beauty Zone), 모자, 의류, 가방, 액세서리, 양말 등 스타일 상품군으로 구성된 스타일 존(Style Zone), 그리고 전 세계 현대 미술관에 기 입점 된 디자인 문구류, 애견 옷, 용품 등 애견 미용용품 및 기기 등이 포함된 기타품목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할 수 있다.
업체 선정은 CJ E&M과 동반성장위원회,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케이콘 2014' 참가가 확정된 중소기업에게는 미국 현지 전시부스 및 장치, 편도운송료, 통역 및 안내원 지원은 물론, '케이콘 2014'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국 내 홍보 마케팅 활동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오는 8월 열리는 '케이콘 2014'는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기업 컨벤션 부스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걸그룹 소녀시대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는 이틀간 확대 공연을 하고,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팬미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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