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왕지원이 발레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왕지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 장혁의 오래된 연인이자 세계최고의 발레리나 역으로 캐스팅 되어 매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3일 공개된 사진에는 몸을 풀고 있는 왕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발레리나로서의 화려한 이력을 지닌 연기자답게 남다른 선과 유연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왕지원은 "연기자의 길을 들어서고 나서 5년 만에 발레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며 "너무 오랜만이라 몸도 아프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제가 제일 잘했던 것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 매일 연습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드라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왕지원은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또 다른 우아하고도 여성미 넘치는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왕지원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했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둔 뒤 연기자로 전업, 현재 차근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개과천선 후속으로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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