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대세에 오른 개그맨 조세호에 대견함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패션왕 코리아2'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내가 (조)세호를 많이 챙겼는데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세호가 잘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6개월 전에는 일 없어서 죽고 싶다고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많이 아주 바빠졌다. 그런 부분에서 정말 기쁘다"라고 조세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패션왕 코리아2'는 둘에게 같이 섭외가 와서 함께 할 수 있었다. 세호가 잘 돼 힘든 한 명이 있다. 남창희다. 그 아이의 이름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정말 고맙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현장을 나오는데 남창희가 나를 불쌍한 눈으로 쳐다봤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2'에서는 정준영, 윤진서, 클라라, 홍진경&조세호, 광희, 선미, 블락비의 지코&피오 등이 국내 최고의 스타 디자이너 고태용, 곽현주, 로건, 송혜명, 양희민, 최범석, 한상혁 등과 한 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든다. 그중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로 진행되며 MC는 방송인 신동엽이 맡는다. 오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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