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코2' 홍진경 "외국 패션 과감..우리도 다양할수 있다"

'패션왕 코리아2' 홍진경이 우리나라 패션에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패션왕 코리아2' 제작발표회에서 "외국인들은 살집이 있어도 과감하게 몸에 붙는 의상을 입는다거나 패션적으로 과감할 때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경은 "우리나라는 자동차 색깔도 검은색, 흰색, 회색 등 획일화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이번 '패션왕 코리아2'를 통해 이런 패션도 있구나, 이런 스타일링도 있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특히 패션을 통해 한류에는 아이돌이 있다는 것 말고도 패션 등의 다양함이 있는 것을 알리고 싶다. 또 우리나라가 그런 것에 앞선 나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상혁 디자이너 역시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패션에 대해 정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패션이 패션피플에게만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과 패션으로 소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2'에서는 정준영, 윤진서, 클라라, 홍진경&조세호, 광희, 선미, 블락비의 지코&피오 등이 국내 최고의 스타 디자이너 고태용, 곽현주, 로건, 송혜명, 양희민, 최범석, 한상혁 등과 한 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든다. 그중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서바이벌로 진행되며 MC는 방송인 신동엽이 맡는다. 오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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