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해, 배우 최불암 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들을 확정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30년간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 중인 송해, '전원일기'·'수사반장'의 중견 배우 최불암, 1세대 드라마 여류작가 박정란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성우 김수일, 가수 명국환, 배우 최윤희는 보관 문화훈장을 받게 된다.
이밖에 가수 고(故) 김광석, 배우 사미자,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자 홍승성, 프로듀서 김영희, 작곡가 유영진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진미령, 배우 이민호, 배우 김수현, 배우 전국환, 드라마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 8명이 수상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가수 이승기, 아이돌그룹 엑소(EXO), 안무가 정진석,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등 총 7팀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다.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기여도, 사회공헌 등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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