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감사 손편지..배용준, 애교 댓글 "1등~"..이런면이

올 가을 결혼 예정인 박수진(30)-배용준(43) 커플이 SNS로 깨가 쏟아지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박수진은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로 결혼 축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수진은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야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박수진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만큼 저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 되길 바랄 게요"라고 적었다.

눈길을 끈 것은 이 글에 대한 배용준의 댓글이다. 배용준(yongjun_bae)은 "1등~"이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물론 실제 1등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1"이라고 적은 다른 네티즌이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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