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조원석(38)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3시27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모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갖다 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원석은 당시 A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이후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경찰 조사에서 조원석은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원석은 한 차례 정도 더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진술 등 보강 조사가 더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원석은 MBC '개그야'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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