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룡이 나르샤'의 윤균상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기습 티저에 이어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용들의 첫 촬영 사진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것.
지난 달 31일 이방원 역의 유아인, 9월 1일 분이 역의 신세경, 9월 2일 이방지 역의 변요한 촬영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4일 무사 무휼 역의 윤균상의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긴 머리를 질끈 묶고 무사복을 입은 채로 커다란 칼로 누군가를 겨누고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애처로운 눈빛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윤균상이 연기하는 무사 무휼은 훗날 조선제일검으로 내금위장에 오르는 인물. 무휼은 여섯 용 중 하나로 정도전, 이방원, 분이, 이방지, 이성계와 함께 조선건국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다.
특히 무휼은 4년 전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했던 인물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시 배우 조진웅이 연기한 무휼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윤균상이 무휼의 젊은 시절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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