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밝힌 과거 댄스CF 후일담 "요즘엔 춤 안춰"

배우 고수가 과거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던 CF에 대해 털어놨다.

고수는 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격렬한 댄스로 화제가 됐던 한 음료 CF와 관련 "전지현씨 CF에서 춤을 맡았덙 팀"이라고 운을 뗐다.

고수는 "하겠다고 하고 보름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옷이 보라색, 오렌지색이었다.. 포도맛, 오렌지맛이었던 것이다. 그건 이해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수는 "이종원 선배님 CF 때처럼 퍼포먼스 연습을 했다"며 "처음에는 무대가 굉장히 넓었는데 점점 주변 폭을 줄이겠다더니 나중에는 2미터까지 줄였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왔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도 춤을 추냐"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젓는 것으로 답을 대신해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옥중화'에서 주인공 윤태원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고수는 이날 극중 분장 그대로 인터뷰에 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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