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강아지 공장 편', 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이 수여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2016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시상식에서 총 6편이 선정됐다.

'TV동물농장'과 KBS 1TV 가정의 달 특집 '5월 아이들'(2부작)은 지상파 TV부문에서 수상했다.

'TV동물농장'은 지난 5월 15일 방송된 '강아지 공장의 불편한 진실' 편으로 수상했다. 방송에서 강아지 공장 실태를 고발함으로 동물학대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 시키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법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지난 5월 4일, 11일 2회에 걸쳐 방송된 '5월 아이들'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 그들과 함께 하는 의사의 헌신과 사랑을 기록하며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이해와 국내 의료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KBS 월드라디오의 'KBS 월드라디오 독일어 방송 방송개시 35주년 특별기획-독일인이 사랑한 한국작가 이미륵',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습기 살균제 대참사'(3부작), YTN 'YTN 국민신문고-방산비리 빗나간 표적',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TBC 대구방송 'TBC 창사 21주년 특별기획-무문관'(2부작)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4개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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