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육성재 '아이돌 요리왕' 명성 지킬까..관심UP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해 요리 대결을 벌인다.

4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가수 홍진영과 비투비 육성재, 프니엘, 배우 신원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네 사람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요리 대결의 주제는 '돈가스 파스타'에 어울리는 요리를 완성시키는 것.

홍진영은 치즈가 듬뿍 들어간 '마카로니'를 소개하며 "난 요리를 진짜 잘 한다. 준비된 신붓감"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돌 요리왕'으로 소문난 육성재는 본인이 좋아하는 '곱창볶음'에 도전했다. 앞서 육성재는 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아이돌 멤버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요리 실력으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 그는 양념장을 넣는 대신 양념장 그릇을 요리에 들이붓고, 레시피 없이 오로지 감으로만 요리해 "'아이돌 요리왕'출신이 맞느냐?"며 모두의 의심을 샀다.

한편 신원호는 "요리를 전혀 못해 편의점 음식을 즐긴다"며 편의점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비빔라면'을 준비했다. 간단한 3분 요리이지만, 물이 끓지 않아 요리 대결 제한시간 10분 중 절반 이상을 멍한 모습으로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4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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