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유인나가 SBS 선거 개표 방송 '2017 국민의 선택'에 내레이션으로 참여,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다시 한번 뽐냈다.
유인나는 9일 오후 방송된 SBS의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특집 방송 '2017 국민의 선택'에 내레이션으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실시간 전국 투표율과 개표율을 알리는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애드벌룬을 타고 각 현황을 확인하는 소녀의 화면에 유인나의 따뜻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첨성대에 오르면 뭐가 보일까? 별들만 알겠죠? 경북입니다" "자연이 수놓은 빛의 향연, 누구를 비출까요? 빛고을 광주입니다" "느린 듯해도 달려가고 있어요, 충북입니다" "한껏 달아오른 마음은 어디로 터질까요? 강원입니다" 등의 개성 넘치는 지역 소개 멘트에 달달한 목소리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귀를 더욱 사로잡았다.
앞서 유인나는 약 4년 반 동안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과 듣기 좋은 목소리로 '꿀디' '유디' 등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렸다. 유인나의 이미 입증된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안정적 진행은 이날 선거 개표 방송 내레이션을 통해서도 또 한 번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은 목소리만으로 유인나의 내레이션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리며 "선거 개표 방송에도 어울리는 명불허전 꿀목소리" "짧지만 집중하게 만든다" "지루한 선거 개표 방송 탈피" 등이란 반응을 보이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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