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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경 "'다큐3일' 덕에 KBS 아나 합격..기적 체험"

이각경 "'다큐3일' 덕에 KBS 아나 합격..기적 체험"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이각경 KBS 아나운서가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한 덕에 K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각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5월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한 적 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아직 아나운서 2차 시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3차를 준비하다가 '다큐멘터리 3일' 카메라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VJ에게 '실무진들과 면접을 받을 수도 있는데, 곤란하지 않을까' 물었는데, '내 카메라에 찍히면 합격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로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 지 반신반의했다"며 "'다큐멘터리 3일' 덕분에 합격했다고 생각한다. VJ 분들의 사람을 대하는 진심, 카메라의 기적들을온몸으로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다큐멘터리 3일'은 오는 14일 500회를 맞는다. 지난 2007년 5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다큐멘터리 3일'은 지난 10년간 1500일, 3만6000시간 동안 서울 노량진 고시촌부터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까지 500여 곳을 돌며 5000여 명의 삶을 전해왔다.


기존 다큐멘터리와 달리 72시간 동안 오롯이 한 장소만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평균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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