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형이 '홍대 원빈'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지형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 DJ 김창렬이 "'홍대 원빈'으로 불리시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몇 년째 그렇게 불리고 있는데 민망하고 부끄럽다"면서 "하지만 나도 가끔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창렬이 "윤종신 씨가 정우성으로 불리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니냐"라고 하자 이지형은 "그게 그런 의미냐"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지형은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자 "음악적인 것 외에 말하자면 여행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결혼을 안 했다면 외국만 돌아다녔을 것 같다.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형은 지난 4월 29일 가수 타린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기절'을 발매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