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2억뷰 눈앞" 양세형·김기수가 말하는 모비딕 1주년(종합)

"2억뷰 눈앞" 양세형·김기수가 말하는 모비딕 1주년(종합)

발행 :

임주현 기자
김기수(왼쪽)와 양세형/사진제공=SBS
김기수(왼쪽)와 양세형/사진제공=SBS


방송인 양세형과 김기수가 모비딕 1주년을 기념했다. 1년 전 SBS가 자신 있게 론칭을 발표한 모비딕은 남다른 결과물을 낳았다.


SBS 모비딕 론칭 1주년 기념 인터뷰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양세형, 김기수, 박재용 SBS 모바일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모비딕은 SBS가 지난해 6월 20일 론칭한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다. 지난 1년 동안 '양세형의 숏터뷰',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이하 '예살그살'), '박나래의 복붙쇼', '99초 리뷰' 등 모바일 콘텐츠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6월 두 번째 주 기준) 1억 8000만 뷰를 돌파한 상황이다.


모비딕을 총괄 기획한 박재용 팀장은 "1년 전이 생각난다. SBS 13층에서 론칭쇼를 했는데 벌써 1주년이 됐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서 기쁘다. 전세계 공통적으로 모바일 콘텐츠가 쉽지 않은데 성장은 기쁜 일인 것 같다. 계속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숏터뷰'를 통해 재치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는 양세형은 콘텐츠의 장수를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양세형은 "처음에 '숏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오래 갈 줄 알았다. 인터뷰를 짧게 해서 오래하고 싶었다. 연예인분들이 부담만 안 가지신다면 쭉 가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개그맨 동료인 유세윤, 박나래를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숏터뷰'의 인기에는 양세형과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다. 양세형은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한다며 "현장에서 회의하는 것들이 있다. 거기서 연결되는 부분이 있고 재미없으면 다시 한다. 재미 없어도 그냥 내보낼 때도 있는데 재밌다는 평가를 얻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예살그살'로 뷰티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있는 김기수는 프로그램을 1달여간 거절했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예살그살'을) 8개월 전에 시작했어야 했는데 1달 반 정도를 도망 다녔다. 저는 안 한다고 했다. 미팅도 거절했었다. 남자가 화장하는 것에 대해 욕을 먹을 수 있어 도망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PD의 설득으로 '예살그살'을 시작한 김기수는 1회에 대한 호평에 용기를 얻고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예살그살'은 5000만 뷰를 돌파하며 모비딕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뷰티 콘텐츠를 공개 중인 김기수는 두 채널의 특징을 비교했다. 그는 "'예살그살'은 화장 초보자들을 위해 자잘한 꿀팁을 주고 있다. 시그니처가 조금씩 다르다. 유튜브는 스킬, 퍼포먼스적인 것을 보여준다면 '예살그살'에서는 사소한 꿀팁을 전수해주고 있어 적중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양세형과 김기수는 '숏터뷰'와 '예살그살'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모비딕 콘텐츠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양세형은 "제가 인터뷰를 하고 김기수 씨가 화장을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고 김기수가 이를 받아들이며 이색 콘텐츠를 예감케 했다.


두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이오아이의 괴담시티', '시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1주년을 넘어선 모비딕의 성장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