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신종령이 또 다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신종령을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지난 5일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종령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은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옆에서 말리는 B씨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종령이 일주일도 채 안 돼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신종령은 구속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종령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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