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혜선(28)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친구 김수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9일 오후 신혜선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혜선이 이날 오후 김수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동문으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눈 절친한 친구였다. 연예계 데뷔 후 각자 활동을 하면서도 우정을 이어왔다. 신혜선은 2008년 세종대학교에 입학했다.
특히 이날 신혜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촬영이 있는 와중에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김수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에서 친구 김수현의 결혼을 축하해 준 후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한편 중년배우 김예령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간판 투수 윤석민(31)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약혼한 후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수현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해 12월 득남 후 1년 여 만에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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