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아역 촬영장 첫 공개..3人3色 오복실 삼남매

KBS 2TV 새 아침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아역들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 연출 이덕건) 측은 7일 오정훈, 오정태, 오복실 삼남매의 아역을 맡은 권미르, 이현빈, 조예린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드라마다.

극 중 조예린은 조아영이 분할 오복실, 권미르는 장재호가 분할 장남 오정훈, 이현빈은 정헌이 분할 차남 오정태의 아역을 맡았다.

이들 3남매는 앞으로 겪을 파란만장한 가정사의 단초를 제공하는 사건들의 주역으로 극 초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아역들은 KBS 수원센터에 마련된 실내 세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의젓한 첫째와 반항기 가득한 둘째, 당돌한 셋째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들 삼남매의 엇갈리는 시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 전 해맑은 웃음으로 촬영장 곳곳을 밝히던 아역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가며 어른 못지않는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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