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의 여왕2'가 "이 결혼은 무효야"라는 외침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28일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연출 최윤석, 유영은 / 극본 이성민)'가 첫 방송됐다. 지난 2017년 방송됐던 '추리의 여왕 시즌1' 종영 후 약 11개월 만에 시즌2가 방송된 것.
이날 방송에선 이혼하고 솔로로 돌아온 유설옥(최강희)과 꼴통 형사 하완승(권상우)과 마치 결혼을 올리는 것처럼 시작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유설옥 앞에 있는 신랑은 결국 다른 사람.
하완승은 잔뜩 긴장한 유설옥의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지기 직전 결혼식에 등장해 "이 결혼은 무효야"라며 깽판을 벌였다. 하완승은 "아줌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외치다가 "마약반 형사"라고 정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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