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맞은 '추리의여왕2' 주목할 관전 포인트 '셋'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이하 '추리의 여왕2')가 반환점을 맞았다.

16부작으로 꾸며질 '추리의 여왕2'는 오는 28일 9회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각종 범죄를 주요 이야기로 다루면서도 결코 무겁거나 어둡지 않게 유쾌한 기조로 이어가며,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하고 있다.

'추리의 여왕' 측은 26일 앞으로 주목해야 할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유설옥(최강희 분), 칠전팔기 경찰도전기의 끝은?

유설옥은 자유의 몸이 된 이후 본격적으로 경찰의 꿈을 위해 달렸지만, 번번이 불합격이다. 마음잡고 공부하러 가는 곳마다 사건이 발생해 어느새 시험보다 범인 검거가 우선시 되고 있는 것.

이후 하완승(권상우 분)은 중진서에서 행정직 계약직원 채용 공고를 보자마자, 설옥을 떠올렸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말에 연락이 닿지 않는 그녀를 찾아 현재 산속 기숙학원까지 찾아간 상황이다. 과연 설옥의 칠전팔기 경찰 도전기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지켜볼 일이다.

◆하완승의 새로운 강력2팀 추리군단 출격!

강력1팀 소속으로 중진서에 온 하완승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팀원들과 으르렁 댔다. 결국 그는 2팀으로 이적했다. 무엇보다 새 팀장 자리에 우 경감(박병은 분)이 등장하면서 완승의 중진서 라이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극과 극의 수사 스타일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범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2팀에 자원한 신 순경(권민아 분)을 비롯해 또 어떤 인물이 이들과 함께하게 될지 주목된다.

◆베일에 싸인 정희연(이다희 분)의 정체

정희연은 우아한 매력을 뿜어내는 카페 제느와주의 주인이자 파티쉐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녀가 만든 현금다발 케이크에 이어 은밀한 비밀을 담은 케이크까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그녀가 완승과 설옥 사이를 예의주시하는 것도 지켜볼 부분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최윤석 감독은 "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그러면서도 공감되는 '추리'를 극 중 인물들의 눈과 입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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